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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적삼목으로 창호의 트림을 만드는 남 목수와 이팀장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

솔직히 이 작업 전에도 트림재를 거꾸로 조립해서 안 맞아서 재 작업 중이었다.  그래도 아주 튼튼하게 즐겁게 작업하는 남 목수님의 표정이 즐겁기만 하다. 그 옆에 보조 목수로 맹 활약하는 이대한 팀장님도 즐겁게 일했다. 이 때 까지만 각목재의 손실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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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림재를 창호에 맞추고 있는 남 목수와 이목수 뭔가 심각한 상항에 직면해 있는 듯 하다.

창호의 틀과 트림재 사이에 거리를 주목해 보시면 두 사나이가 무었을 이야기 하는지 충분히 이해가 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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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 맞는 트림재를 들고 나오는 이대한 팀장님은 그래도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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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팀장님 과감하게 쓸데없이 붙어있던 트림재를 45도 각도로 과감하게 자르고 있다.

이 때 톱날 옆으로 보이는 각재 크기로 자재 손실이 발생 했다. 반대 쪽도 똑같이 각재의 손실이 발생 되었겠네요? 덕 분에 이팀장님 회전톱의 톱날이 서너게 손상 되었다. 트림재에 박힌 못을 과감하게 그냥 잘라 버렸다. 찌릉~찌릉~ 소리가 들렸다. 그래도 트림재의 정확한 작업을 위하여 과감하게 자신의 공구를 사용하는 이대한 팀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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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대한 팀장님이 들어갈 정도로 트림재는 풍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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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치수를 줄인 트림재를 정성스럽게 다시 조립하는 남 목수와 이 목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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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 번째는  딱 맞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삼 세번을 좋아 하는 모양이다. ^^

한 번 문제가 발생하면 이상하게 반복적인 문제가 발생 하는 것이 건축현장 일 같다. 이 날도 세 번 만에 창호의 트림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건축현장에서 자주 발생 되는 상황에 대한 애피소드 입니다. 이런 추억이라도 있으니깐 힘든 육체적 노동이 수반 되는 건축현장에서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러 번 반복적인 작업을 하느라 고생 한  남 목수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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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작업대에 적삼목 송판으로 트림 틀을 만드는 남 목수와 이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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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남 목수 창호의 트림 틀을 스테플 타카로 고정시키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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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림 틀을 시공하기 전에 실리콘으로 방수처리 작업을 하는 이팀장님

 실리콘 건을 쏘는 것도 기술이다. 실리콘 건으로 시공 경험이 많은 사람이 작업한 결과 물은 한 눈에 봐도 깨끗하고 정교하게 실리콘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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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팀장과 남목수가 하리하우스의 창호 트림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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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팀장이 창호에 타카로 적삼목 트림을 시공하고 있다.

참고로 원래 타카를 쏘는 것은 시공상의 정석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타카로 녹슬지 않는 아연도금 타카 못으로 작업을 할 수도 있다. 트림을 창호에 고정하는 방법은 피스도 있고, 나사 못으로 고정시키는 방식도 있다. 건축의 시공 방법에 정해진 규칙이나 완결 된 정석이 없듯이 현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공구와 체결재가 사용 될 수 있다. 하리하우스 시멘트사이딩의 창호에는 적삼목으로 장식된 트림을 하였고 그 체결 방법으로 아연도금 타카 못을 사용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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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 시멘트사이딩과 창호

 
어제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현장에는 이팀장과 남 목수 둘이서 작업을 진행했다. 두 목수 모두 한국인의 평균 키에서 위로 한 참이나 솟아있는 관계로 창호 작업에 유리한 면이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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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건축주 옥이^^

충북 단양에 리모델링하고 있는 하리하우스 주인장 옥이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우리시대의 아줌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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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윤이와 지승이 그리고 옥이^^

그런 가슴들이 모여 화려하지는 않지만 21세기 목수들의 첨단 기술과 소재가 동원되어 하리하우스는 분명 우리시대의 주택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것은 확실 합니다. 앞으로 많은 세월이 흘러도 리모델링된 하리하우스가 시간 속에 살아온 삶에 흔적들이 묻어나는 그 느낌과 풍경 속에서 2007년 건축기술자들과 함께한 모든 것들을 미소 지으며 추억 할 수 있는 하리하우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