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08년 가을 청와대 정문 앞에 나타난 석분장수 박목수님 - 1000x1200
작년 가을에 석분장수 제1호 추격자 물캅스 티처목수님이 오토바이타고 석분장수 찾아 청와대 정문 앞에 나타났었다는 소식을 전할 때만 해도 “거길 왜 가셨나?” 그랬었는데 간발의 차이로 석분장수 박목수님이 단풍잎 떨어지는 가을날에 청와대 앞에 나타났었다는 소식을 북악산 칼바람으로부터 전해 들으면서 한 발 늦은 것도 아쉽지만 한 발 빠른 것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석분장수 박목수의 행동경로를 예상한 티처목수님의 예지력과 직감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근데 박목수님은 거길 왜 가셨지?” 생각위로 명박산성이 떠올랐다. 그랬구나. 건설회사 CEO 출신답게 제1호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는 명박산성(明朴山城) 토목공사 기초성토에 석분이 필요 한 것을 예상하고 석분 팔러 가셨었나보다. 그러고 보니 대한민국 건설현장의 풍운아 석분장수 박목수님도 참 대단한 사람이죠? 그 후 석분장수 박목수님이 단양 스틸하우스 형강골조 공사현장에 나타났었다는 뉴스가 들렸지만 사막의 신기루처럼 가물거리는 행적을 남긴 후 또 어느 이름 모를 산하를 외롭게 질통 메고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다음에 혹시라도 석분장수 박목수님을 만나면 대한민국 석분을 몽땅 외상으로라도 사드려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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