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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림 조립식주택 리모델링  현장 숙박 장소인 창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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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창수면 보림리 조립식주택 리모델링 현장의 숙박은 칼라강판으로 만든 창고에 잠자리를 마련하였다. 10월의 쌀쌀한 날씨도 문제지만 첫 날 창고에 간이숙박 시설을 만들 때 뱀이 나오기도 하였다고 한다.^^ 형강과 칼라강판을 이용해서 만든 농가 창고에 잠자리를 마련하다 보니 난방이 문제였다. 그래서 긴급하게 전기장판과 추가로 이불을 공수하기도 하였다. 전기밥솥과 밑반찬은 준비해 갔지만 밥은 해야 한다. 그 밥 당번은 역시 막둥이 목수인 유 목수 차지가 되었다. 밥을 하면 설거지도 해야 하고 상도 차려야 한다. 회장님 목수와 둘이 있을 때는 막둥이 목수가 혼자 하였지만 공사 진행에 따라 추가로 투입되는 인원이 도와주면 별다른 불편 없이 숙식은 해결되리라 생각된다. 그 날 아침에는 신라면에 찬밥을 말아서 먹었다. 추운 날씨덕분에 따뜻한 라면국물이 뱃속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었다. 돌담 밑에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포도나무도 있어 진짜 싱싱한 무공해 포도를 오랜만에 맛 볼 수 있었다. 쌀쌀한 날씨에 밥 당번까지 맡아서 수고하는  막둥이 목수이자 21세기 대한민국 생활건축 현장을 이끌어갈 유병조 목수님! 댕큐! 이고 파이팅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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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거울 속에 있는 인물은 막둥이 목수인 유 목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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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쌀쌀한 아침에 설거지 하는 막둥이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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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4인용 식탁을 준비하고 라면을 끓이는 유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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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공해 포도를 따는 막둥이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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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림 리모델링 현장 포도나무에서 따온  싱싱한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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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림 조립식주택 리모델링 보일러실 덧 집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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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보림리에 위치하고 있는 조립식주택의 내부 철거 및 외부 덧 집 철거를 마무리했다. 보림 조립식주택은 전형적인 초기 조립식주택의 건축형태를 보여주는 집이다. 부실한 단열은 초기 조립식주택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이고 지붕의 C형강 트러스 역시 집의 규모에 비하여 빈약한 규모의 지붕트러스로 제작되었고 집의 모양 역시 간이창고 형태의 수준으로 만들어 졌다. 그 주택을 건축주가 설계한 평면도에 따라 내부 공간을 구성하는 샌드위치판넬 해체와 함께 바닥 보일러 배관을 제거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기초를 보강하고 건축주가 구상한 공간구조를 위하여 기초큰크리트 레미콘을 타설하고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리모델링 현장인 보림리는 바람골로 알려져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있는 창고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생활하는 목수님들이 어려운 현장여건 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리모델링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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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림 조립식주택 난방배관을 철거하는 회장님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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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바닥 보일러 난방배관과 모르타르 제거 작업 중인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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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래난에 바닥 보일러 난방배관 철거를 위한 유 목수의 곡괭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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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북 영덕군 창수면 보림리  리모델링 주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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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보림리 전원주택 리모델링 공사가 2007년 10월 15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바다와 접하고 있는 영덕군은 산수가 수려하고 동해바다와 접한 지역으로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자연을 자랑하는 고을이다. 그 고을의 서쪽 내륙에 자리 잡고 있는 창수면 보림리는 주민들 대부분이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창수면에서도 오지에 있는 보림리에는 농가를 개량한 주택들 속에 초창기 조립식주택들이 간간히 들어서 있다. 보림 리모델링주택도 초창기에 건축된 샌드위치판넬과 형강을 이용한 전형적인 조립식주택으로 건축주의 전원생활을 위하여 리모델링 되고 있다. 본채의 골격은 그대로 놔두고 건축주가 구상한 공간구상을 실현하고 지붕과 외벽 시멘트사이딩, 데크(Deck) 등의 시공을 하게 된다. 모나지 않고 포근한 산세의 분지에 자리 잡은 보림 전원주택이 21세기 첨단 건축재와 공법으로 우리시대의 목수들의 손길이 닿으면 어떻게 변할지 기대되는 현장이다. 충북 음성의 조립식주택 신축과 경북 영덕의 전원주택 리모델링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장이 건축주와 건축기술자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의 영상이 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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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북 영덕군 창수면 보림리 리모델링 주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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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북 영덕군 창수면 보림리   리모델링 주택 본채와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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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북 영덕군 창수면 보림리 리모델링 주택 덧집 철거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