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오지 숲속의 헌책방 2010 겨울

                        [사진]충북의 오지 숲속의 헌책방 2010 겨울 - 1000x699

숲속의 헌책방 천막 서고
21세기 대한민국 무선인터넷의 패러다임을 바꾼 애플 아이폰의 300만화소 카메라로 촬영한 충북의 오지에 자리잡은 숲속의 헌책방 겨울풍경 입니다. 재활용 건축재로 지은 목조주택인 숲속의 헌책방을 외관만 보고 판단하면 저 산의 나무만 보고 숲의 느낌을 느끼지 못하는 거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009년 오월의 신록 속에서 짓기 시작한 숲속의 헌책방은 아직도 공사중이고 앞으로도 공사중으로 존재할 21세기 대한민국 생활건축의 진수()입니다. 전기는 들어와서 어둠으로 부터 자유롭고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을 뿐만 아니라 21세기 대한민국 정보통신환경의 실제를 가장 극명하게 느낄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직 유선전화도 들어오지 않았지만 숲속의 헌책방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헌책을 판매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화가 없는데 뭘로 인터넷 헌책방을 관리할수 있을까?

숲속의 헌책방 목조주택 본관^^
인터넷서핑... 음성통화... 신용카드결재... 가상계좌결재... 핸드폰결재... 실시간 계좌이체... 그 모든 것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실제 저 곳에서 사이트관리를 SK광대역무선통신망을 이용하여 인터넷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숲속의 헌책방은 충분히 구경하고 싶은 호기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드는 분들은 나무도 보고 숲을 볼수 있는 지식과 세계관을 가진 분들입니다. 그 다양한 상상력... 대한민국의 오지에서 최첨단 정보통신망과 숲속의 헌책방이 보여주는 영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밥벌이에 모티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지마을 숲속에서 어우러지는 그 멋진 디지털컨버전스의 현장을 누가 먼저 주워 먹는가는 오직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가져갈 수 있는 또 다른 치열한 삶에 현장을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의 발걸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건축다큐21 숲속의 헌책방 짓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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