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스틸하우스 현장의

                     [사진]단양 스틸하우스 신축공사 현장의 용접도구 - 800x960

스틸하우스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하여 정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가 정답입니다^^ 단양 복층 형강골조 전원주택은 통칭 스틸하우스라 불리우는 그룹에 속하는 요소를 모두 갖고 있고, 따지고 보면 단양 스틸하우스가 진짜 스틸하우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을 것 같습니다. 그 것은 건물이 완공 되면 왜? 진짜 스틸하우스 인지를 알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건축다큐 홈페이지에도 스틸하우스에 대하여 딴지거는 사람들이 가뭄에 콩나 듯이  있지만 소구리하우스 홈페이지에도 단양 스틸하우스에 대하여 아무런 의미도 없는 딴지를 거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그 분들은 아연도금강판 골조로 집을 짓는 사람들 같기도 합니다*_*.

"거참 외벽에 osb합판만치면 스틸하우스인가요;; 고객들 잘못된정보를 알까 두렵소 "
-프레이머-

댓글쓰기에서 스팸에 걸려 쓰레기통에 버려진 글이기도 합니다. 에궁~ 스팸성 인지 컴퓨터 프로그램이 어떻게 알고 자동으로 똑 같은 내용의 글을 쓰레기통으로 보내 버려서 오늘에서야 발견한 댓글이기도 합니다.

그럼 스틸하우스가 뭘까요? 저도 모르고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골조가 철(鐵)자재로 이루어진 건축물을 통칭 스틸하우스라고 합시다. 이 것도 오래된 명칭이 아닌 신조어에 불과 합니다. 앞으로 세월이 흐르면 또 어떤 형식의 건축공법 명칭으로 변할지도 아무도 모릅니다. 진짜 아무것도 아닌 것에 신경쓰며 사는 우물안 개구리 사고방식의 철칙을 가진 건축기술자들을 아주 가끔씩 만나게 됩니다. "

"아연도금 강판으로 미국에서 짓는 건축구조물의 공법으로 흉내를 내야지 스틸하우스다"

대충 이런 관점에서 아연도금강판 철구조물 집을 짓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아닌 사람들이 더 많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에 함몰된 프레이머는 결코 프레이머로서의 자격과 실력이 없는 건축기술자들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일반 집을 짓는 건축기술자들을 목수라고 말하듯이 철구조물로 집을 짓는 건축기술자들을 프레이머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음을 부가정보로 알려 드립니다.

미국식 스틸하우스는 2x4목구조 주택의 건축공법에서 아연도금강판의 구조물로 대체된 건축공법입니다. 다른 것은 스틸하우스가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는 동절기 결로현상에 대한 단열자재의 선택과 시공이 좀 더 신경써야 할 문제점이 있는 정도 입니다. 그런 건축물에 어떤 공법이상의 특정한 신념을 불어 넣어서 이야기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건축업자들의 마케팅 방법론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도 합니다.

스틸하우스 시공시 L앙카나 또는 업리프트나 벌룬이펙트를 방지하는 MAS 부자재를 시공하는 스틸현장이 과연 대한민국에서 몇 군데나 될까요? 꼭 그런 스틸하우스 철물 부자재를 써야 좋은 스틸하우스 일까요? 집채를 삼키는 허리케인이 준동하는 나라 미국에서나 필요한 강풍에 대비한 스틸구조 시공을 잔잔한 바람이 일상인 살기좋은 나라 대한민국에서도 꼭 해야 할까요? 꼭 그런 자재를 써야 좋은 주택일까요? 그 것은 건축주들과 스틸하우스 집을 짓는 사람들의 합리적인 선택의 문제일 뿐 입니다. 정통 목구조 주택에서도 이왕이면 심슨스트롱타이와 같은 접합철물을 사용하면 더 좋을 뿐 입니다. 단지 건축비의 상승에 비하여 건축물의 구조적인 문제에 큰 영향이 없다면 안써도 좋을 선택사항일 뿐이 듯이 스틸하우스에 대한 관점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과 건축에 대한 지식의 범위 안에서 답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질문이 "스틸하우스란 무엇인가" 와 같은 물음 입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스틸하우스 현장에서 지붕처마 소핏을 타고 흐르는 공기가 래프터벤트를 타고 가다 리지벤트로 빠져 나가게끔 제대로 시공하는 아연도금강판 스틸골조 건축물이 얼마나 될까요? 그 물음에 대하여 자성하는 시간이 소중하지 남에 건축현장에 얼씬 거리면서 우물안 개구리들이 부르는 철 지난 노래처럼 댓글이나 쓰며 보내는 시간은 인생낭비라는 생각 입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기후 조건에 맞는 튼튼하고 멋진 스틸하우스를 짓고 있을 프레이머들의 건승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대한민국 프레이머님들!


트랙백 주소 :: http://sebong.co.kr/trackback/4791

댓글을 달아 주세요